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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마트의 미래를 보다/온라인 농수산물 직도매 국민시장

온라인 농수산물 도매시장으로 선순환만들기 [국민시장]

by 탐나는 아재 2022. 2. 2.

우리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가장 근본적인 시작점이 되는 일이 바로 농사입니다. 농수산물이 좋은 환경 속에서 생산되고  마지막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는 많은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그 속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하기도 하는 듯합니다.

그래도 최근 온라인의 활성화에 발맞추어 생산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쇼핑몰을 기반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여 또 하나의 농수산물 유통방식을 정착시켜가고 있는데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 포스팅을 해 볼까 해요.

 

농수산물 쇼핑몰의 활성화, 동네 마트의 또 다른 위기가 되지는 않을까?

몇 달 전 진행하고 있는 자체 기획한 플랫폼 개발에 관련해 협력관계에 있는 개발업체와 미팅을 진행하던 중 최근 작업한 공공기관인 산림조합 쇼핑몰을 보여 주시더군요.

기존에 있는 몰을 좀 더 깔끔하고 기능들을 추가해서 제작한 케이스라고 합니다.

 

이곳뿐만이 아니라 이제 각 지역마다 그 지역의 생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쇼핑몰은 지금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온라인 소비가 정착되어 가고 있고 여러 가지 좋은 점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동네 마트들의 입장에서는 어떨까요?

제철 과일, 야채와 우리의 밥상을 책임지는 채소 등의 최종 판매자인 마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장기적인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일에 부당함을 말할 수도 없는 일이죠.

농수산물
농수산물 도매시장

생각의 전환, 변화에 함께 적응하고 활용하라!

미팅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운전을 하며 또 생각에 잠깁니다. 분명 온라인의 발달은 오프라인으로 장사라는 걸 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위기로 작용될 확률이 큽니다.  변화에 둔감한 마트 업종 같은 경우에는 더더욱 이런 부분에서는 뒤처질 수밖에 없는 것 같고요.

 

실제 작은 마트 하나를 운영하고 있는 저이기에 좀 더 심각하게 생각에 잠겼던 것 같고 그러다 한 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가죠.  '가장 많은 농수산물 소비를 하는 곳은 마트, 음식점인데...'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판매자이기도 하지만 가장 많은 물량을 소비하는 도매 소비자이기도 하다는 생각과 함께 우리를 위한 도매시장 플랫폼을 기획하게 됩니다.

생산자 및 도매온라인 도매 '국민시장'마트,식자재 로 이어지는 디지털 주문 시스템구축

사람들의 일상에 가장 가까이에 있지만 사회적인 관심에서는 가장 멀리 있는 업종이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무슨 말이냐? 어떤 서비스도 시스템도 동네 마트를 위한 것은 그다지 떠오르지 않으니 말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이렇게 빠르게 변하는 사회 속에서도 바뀐 게 거의 없는 시스템으로 조금씩 뒤처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은 저만의 것일까요?

 

이제라도 조금씩이라도 바뀌어야 하고 나아져야 합니다!

 

내 일처럼 생각하고 기획하다! 농수산물을 더 가치 있게 [국민 시장]

흔히들 건축가가 직접 거주하기 위해 만든 집은 믿고 구매할 수 있겠죠. 좋은 집 일 거라는 확신이 자연스럽게 들게 마련입니다.

마트를 운영하면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플랫폼을 기획하는 사람이 직접 기획하고 개발하고 있다면 이 역시도 믿어보셔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온라인을 활용한 구매를 돕는 것을 넘어서서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는 플랫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하기 시작했고 앞으로도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 모두에게 더 나은 판매와 소비가 될 수 있는 선순환을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그러니 지금 이 순간까지도 최선이라는 이름으로 열심히만 마트를 운영하시고 있는 분이라면 이번 프로젝트에 꼭 관심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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