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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가의 Day Day/모두의 취미를 응원합니다.

작은 것에 만족하며 즐겁게 시작해 보는 토요일 아침입니다.

by 탐나는 아재 2022. 2. 19.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즐거운 주말이지만 누군가에겐 그냥 평범한 하루인 토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아침은 날씨는 흐리지만 '이제는 봄이 오려나?'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하루인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겨울보다는 여름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빨리빨리 이 두터운 옷을 벗어던졌으면 좋겠습니다.

 

평일에는 직원에게 매장을 맡겨 놓고 온라인 관련 업무를 보고 주말이면 직원없이 홀로 매장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주말이라는 단어는 잊고 살아온 게 벌써 몇 년 째인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다시 블로그란 걸 시작하면서 혼자 매장을 지키는 이 시간도 좀 더 알차진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의 상당수가 어떠한 목적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해요.  홍보의 목적이든 아니면 수익이든, 저도 5년 이상을 손을 놓고 있던 블로그를 그것도 네이버 블로그보다 어렵다는 티스토리를 시작하게 된 이유가 홍보와 수익이었지만 

너무 오랫동안 글이란걸 안 적어 보다가 네이버와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글을 적으려니까 너무 어색하고 힘들었습니다.

 

글을 취미 생활하듯이 썼던 것 같은데 뚜렷한 목적을 두고 시작하려니까 글 쓰는 게 너무 일처럼 느껴지고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부담을 좀 덜어내고 편하게 만들어 가 보려고 노력 중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 마음이라는 게 매일 방문자 체크를 하게 되네요. ㅎㅎ 그리고 틈틈이 내 글은 어디서 어떻게 무얼 하고 있는지 확인도 하게 되는데 오늘은 글 하나가 다음 상단에 딱 떠 있는 걸 보고 별 것 아닌 키워드인데도 괜히 흐뭇해졌어요.

 

<'애플 맥북 에어 M1'과 '아이패드 에어'의 화면연동 '사이드카' 하는 법>에 대한 글이었는데

맥북,아이패드
맥북 아이패드 사이드카하는 법

 

큰 영향력이 없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이런 일 하나하나가 블로그를 운영함에 있어서 작은 동력이 되고 보람이 되는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하나하나 정보를 모으고 배운다는 생각으로 시작하고 있는데 너무 일처럼 하지는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취미생활처럼 편안한 맘으로 느리게 가더라도 재밌게 스트레스 덜 받고 운영하는 게 저한테는 맞는 것 같아요.

 

한창 네이버 블로그가 한창일 때 하던 일을 홍보해 보겠다고 처음 도전했었는데 평소에 생각하는 걸 좋아하고 글 쓰는 것에 대해 부담을 덜 하던 탓인지 의외로 반응이 괜찮았었고 그렇게 재미를 붙인 블로그에 대해 스스로 알아가고 파고들다 보니 일 2만을 넘기던 블로그도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깝게 느껴집니다. 그땐 단순히 제가 하는 일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적인 글을 많이 적었던 것 같아요.

관심을 가지고 오래 하다 보면 전문가가 아니라도 보이는 길이란 게 있고 어떨 때엔 그렇게 경험을 통해 쌓아 올린 것들이 더 능력을 발휘할 때가 있죠.

 

목적에 의해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이 급하고 간절한 마음에 이런저런 정보들에 필요 이상의 가치를 주고 맹목적으로 그 정보만을 믿고 따라가는 경우도 많아 보이는데 예전부터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블로그를 함에 있어서 필요한 정보는 '하면 좋은 것'과 '하면 안 되는 것'을 구분할 수 있는 정도면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오로지 글 쓰는 게 취미가 될 수 있을 만큼 열심히 마구마구 써 보는 것과 글을 쓰는 소재를 찾을 수 있는 '관심' 그리고 다른 글을 들을 읽고 장담점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애드센스 승인이 안 나서 큰일입니다. 하하 취미 어쩌고 저쩌고 해 놓고는 결국엔 일로 돌아오네요. 어차피 하는 거니까...

플랫폼 기획, 개발, 성장이 메인이 되기는 하지만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는 최대한 많은 루트를 통해서 수익이 만들어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욕심은 안내지만 그래도 해 볼 수 있는 건 조금씩은 경험을 해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블로그는 내가 하는 모든 일과 연동시켜줄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으니 필수 아이템으로 좋아요. 

 

애드센스 고시를 패스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성장 프로젝트에 돌입하려고 했더니 안되네요. 승인되는 날 감동의 포스팅을 해 보기로 하고 오늘은 이만 마무리해야겠습니다. 매장에 일을 보면서 포스팅을 했더니 이야기가 너무 들쑥 날쑥인 거 같아요. 

이해와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블로그관련 글은 아래 태그에 bloglife 라는 태그로 포스팅 해 볼 생각이예요. 같은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분들끼리 도움되는 자극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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