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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가의 Day Day

이 험한 길을 다시 시작하는 '탐나는 아재'

by 탐나는 아재 2022. 1. 24.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며...

첫 글을 떼는게 이렇게 어려운 것이였나? 싶을 만큼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겠다고 마음을 먹고도 벌써 며칠이 흘렀습니다.
한창 네이버블로그를 운영할 땐 글쓰는 게 물 한잔 마시는 것 만큼이나 편했던 것 같은데 말이죠^^;
더군다나 잘 모르는 티스토리를 운영하려고 하다보니 더 어색한 맘이 들었나봐요. 아무튼 오늘 이렇게 첫 글을 올리고
있으니 이제 열심히 달려서 다시 예전의 감을 빨리 찾아 봐야겠다 싶어요.

신작가는 누구?

첫 포스팅을 뭘로 할까? 고민을 좀 했는데 그래도 나름의 의미는 두고 싶어서 저를 간단하게 소개하는 글을 적어보기로 했어요. (뭐 궁금해 할 분은 없겠지만... 저를 돌아보는 의미에서)
착한 와이프와 예쁜 두 딸을 둔 평범한 가장이면서 이것 저것 하고 싶은 것도 많은 것 같고, 새로운 걸 배우는 것도 좋아하는 편인데 막상 뒤를 돌아보니 그다지 해 놓은 건 없어보이고... (신세타령 같네요.ㅎ)
온라인 영역에서 일을 하면서 동네에 작은 마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선에서 내가 하고 싶은데로 눈치안보고 행동하는 스타일같고 누구에게 간섭받는 건 딱 싫어하는... 주변에 친한 사람들 말로는 그닥 평범한 놈은 아니라는 게 총평입니다.
평범한거 싫어하는 편이라서 이런 총평에 매우 만족해요.

덕유산 정상에서


결혼하고는 처음으로 몇달전에 혼자 훌쩍 떠나본 여행에서 찍은 사진인데...
어쩌면 저라는 인물을 잘 표현해주는 사진인거 같기도 해서 올려봤어요. ㅎㅎ (창피한 줄 모르는 아재!?)
개인적으로 슬리퍼를 너무 좋아해서 와이프에게 혼도 나고 잔소리도 듣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리퍼의 편안함은 버릴 수가 없더군요.
미팅이 없거나 중요한 일이 없다면 거의 붙어 살아요. 개인의 취향일 뿐이니 너무 흉은 안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블로그로 만들어갈 것인가?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계획중인 일도 많으니 이곳에서 하나하나 풀어보려고 합니다. 오랫동안 글을 안쓰다보니까 포스팅을 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으로 다가오는데.. 이런 점들도 티스토리를 운영하면서 조금씩 좋아지겠지 하는 바람도 있네요.

지금으로써는 딱히 어떤 블로그다 정할 수는 없지만 중간에 멈추는 일 없이 꾸준히 그리고 끝까지 한번 가본다는 생각으로 시작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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