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동계 올림픽이 이제 거의 막바지로 가고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만큼 잡음이 많았던 대회가 있었나 싶을 만큼 어수선함, 그 속에서도 우리나라 선수들은 활약은 빛나고 빛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억울함을 이겨내고 결국 자신을 증명한 '황대헌' 은 쇼트트랙 1,500m 에서 금메달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은메달이 우연이 아님을 제대로 증명한 스피드 스케이팅의 '차민규' 선수, 꼭 애국가를 듣고 싶었다는 '최민정' 선수는 쇼트트랙 1,500m 에서 금메달 2연패라는 대기록으로 당당히 우리나라 애국가를 퍼트렸고, 이 밖에도 곽윤기, 김예림, 김민서.. 등등 많은 선수들이 우리나라를 반짝반짝하게 빛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중에 남자 피겨 스케이트의 '차준환' 선수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와~! 진짜 이렇게 생겨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로 잘 생겼더군요. 운동선수에게 외모 이야기를 먼저 한다는 게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비현실적으로 생긴 외모에 같은 남자이지만 눈길이 갔던 거 같습니다.
'차준환(21살 고려대)' 은 남자 피겨 스케이팅 최초로 이번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4위라는 성적을 거뒀고 매달은 따지 못했지만 대단한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화려한 외모에 탄탄한 실력까지 갖추고 있으니 앞으로가 훨씬 더 기대되는 선수인 것 같아요.
사실 피겨퀸 '김연아'가 은퇴한 이후로 자연스럽게 관심에서 멀어졌던 종목인데 이번에 출전한 여자 선수들도 너무 잘하더라고요.
'김예림'과 '유영' 선수도 이번 대회에서 당당히 TOP10에 진입하는 좋은 성과를 내고 피겨 선수들은 얼굴을 보고 뽑는 건가 싶을 정도로 다들 훈훈하고 아름다운 미모를 실력과 함께 뿜뿜하는 걸 보니 피겨 스케이팅의 인기가 다시 상승할 것 같은 예상을 하게 됩니다.
결정적으로 제가 포스팅을 하게 된 이유가 '차준환' 선수의 인터뷰 장면 때문이었어요. 실력 좋고 외모도 뛰어난 건 알겠는데, 그런 사람이 이미지까지 이렇게 좋아버리면 이렇게 언급을 안 할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ㅎㅎ
한편으로는 '나도 이제 나이를 많이 먹었나 보다'라는 생각에 좀 울컥하기도 하네요. 20살이나 차이가 나는 같은 남자를 보면서 귀여운 조카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걸 보면... 그만큼 인터뷰 내내 장난끼 있고 예의 바른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음악에 맞춰 연기를 하는 운동을 해서 그런지 춤도 잘 추는 것 같았어요. 선수생활 끝날 때쯤 되면 여러 기획사에서 군침을 흘리지는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하긴 요즘은 운동선수 출신 방송인이 계속 많아지는 추세니까 '차준환' 정도면 맘만 먹으면 언제든 가능성은 열려있을 것 같긴 해요. 물론 그전에 선수생활을 잘하는 게 먼저겠지만 말입니다.
이번 중국 동계올림픽을 마무리하고 선수단이 귀국하게 되면 한동안 여러 방송국을 통해 보게 될 것 같네요.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때 또 실컷 보시면 되겠습니다. 인터뷰할 때 아이폰으로 급하게 마구마구 찍은 사진들이라 흐릿해서 아쉬운데 포스팅 읽으시는 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 모든 분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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