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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가의 Day Day

'콘테' 표 명언 '기회는 선물하는 것이 아니라 쟁취하는 것이다.'

by 탐나는 아재 2022. 3. 1.

바쁜 일상에 몇 안 되는 즐거움 중에 하나인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경기와 '손흥민'을 보는 것에서 작은 즐거움 하나가 늘었습니다. 세계적인 명장으로 불리는 이탈리아 출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보는 것인데 처음에는 가감 없이 들어내고 표현하는 표정과 몸짓이 매력 있었지만 인터뷰할 때의 말들 중에도 자신만의 신념을 들어내는데 좋은 말들이 많은 것 같았어요.

이건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세상속 명언을 해석하다! 내 맘 내 뜻대로

말을 하는 사람도 다양하지만 어떤 말을 두고 사람에 따라 느끼는 바도 제각각일 꺼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가끔 생각나는 명언들을  두고 내가 생각하고 느낀 점들을 글로 옮겨 보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생겼고, 그 출발을 가장 최근에 맘에 와닿았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토트넘 VS 리즈 유나이티드 전 후에 가진 인터뷰에서 했던 이야기로 시작해 볼까합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안토니오 콘테'

 

'나는 그냥 기회를 선물하지 않는다. 기회는 스스로 쟁취하는 것이다!'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미 다들 아시겠지만 지난 토트넘 VS 리즈 유나이티드 전은 전반 전에만 도허티, 데얀 쿨루셉스키, 해리 케인의 연속골로 앞서 갔고, 후반 40분경 해리케인의 그림 같은 롱패스를 받은 '손흥민' 이 마법 같은 트래핑에 이어 총알 같은 슛으로 드디어 램파드와 드롭바가 가지고 있던 합작골 기록인 36골을 넘어 37골이라는 세계 신기록까지 달성하며 4대 0으로 앞서가기 시작한 직후 콘테 감독은 오늘 있을 잉글랜드 FA컵 미들즈브러와의 경기를 대비해 '손흥민'과 17세의 어린 선수 '스칼렛'을 교체해 주게 됩니다.

 

이것 때문에 아마도 많은 점수 차이 때문에 어린선수의 경험을 위해 교체해 주었냐는 반응이 나오게 되었고 그것에 대한 대답으로 나온 말이었을 거예요. 이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아무리 점수 차이가 난다고 해도 나는 준비되지 않은 선수를 경험 삼아 출전시키지 않는다. 평소에 준비가 되어 있고 출전할 자세가 되어 있기 때문에 교체 출전의 기회도 잡을 수 있는 것이다."라고 표현했다고 합니다. 

 

'준비된 자가 기회를 얻는다' 명언은 당연한 것을 조금 더 멋있게 이야기하는 것일 뿐!?

우리가 알고 있고 공감하고 좋아하는 많은 명언들은 어떻게 보면 너무도 당연한 말이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너무 당연한 말이기 때문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것이겠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이 말과 행동에서 이루고 싶은 무언가가 있다면 매 순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당연한 진리와 감독으로서의 권한을 허투루 쓰지 않고 모든 행동과 결정에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모든 일에 있어서 준비가 되어 있고 의미 있는 결정들을 해 왔기 때문에 팀 선수가 골을 넣으면 어린아이처럼 좋아하기도 하고, 경기 내용이 엉망이면 세상 불편한 얼굴로 변해버리나 봅니다. 사실 팬 입장에서 그런 모습이 더 매력적이기도 합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캐릭터라서 앞으로의 토트넘 경기가 더 흥미로워졌어요.

다른 일을 하면서 포스팅을 했더니 먼가 어설픈 글이 된 것 같은데 걱정이네요. 그리고 내일 새벽에 있는 경기를 봐야 하나 참아야 하나를 결정하는 것도 고민입니다.  4시였나? 4시 반이었나?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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